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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앱지스, 역대 2분기 최대 매출 및 분기 흑자 달성…알제리 진출 효과 지속

  • 관리자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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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163억원, 전년비 56.8%↑…분기 흑자 달성하며 하반기 실적에도 관심 촉각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앱지스(086890)가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8% 증가하며 분기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체 23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온기 매출액의 50%를 상회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수출 확대에서 기인했다. 애브서틴은 상반기 전체 150억원이 판매되었고, 이 중 111억원이 해외 공급 물량이었다.

회사는 2021년 알제리에서 애브서틴의 품목허가를 받은 직후, 알제리 중앙병원약제국(PCH)과 작년 하반기에서 금년 상반기까지 공급 조건으로 139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작년 하반기 50억원 정도의 첫 선적을 개시했고, 금년 2분기에 90억원 이상의 수출이 추가로 이어지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알제리와의 첫 계약분은 금년 상반기까지 전량 수출을 완료하였다”며, “지난 6월에는 금년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에 해당하는 2차 공급물량 129억원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60%가 이미 주문을 받아 생산 중에 있고, 하반기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작년 반기 41억원 매출에서 금년에는 48억원으로 16.9%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금년 들어 신규환자 발굴 등에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파바갈은 3분기 러시아향의 첫 선적을 앞두고 있어, 이 같은 파바갈의 성장 추이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외형 확대가 실질적으로 이익에 기여하는 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분기 흑자 전환 달성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원가율은 당기 42.1%로 전년 동기 45.4% 대비 3.3%P 하락하였다. 이는 해외 신규 생산 설비 변경 승인이 대부분 완료되며, 생산성 확대로 이어진 영향이다. 특히 2분기에는 하반기 알츠하이머 치료제 ISU203의 비임상시험 완료를 앞두고, 전체 경상개발비가 44억원(전년동기 30억원)으로 전년보다 크게 확대되었음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은 회사의 안정적 이익 회복이 가시화되었음을 방증하고 있다. 회사의 하반기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이다.